언론보도

‘생애첫기부’ 강민준 군 가족

군위노인복지센터, 사랑의 삼계탕 봉사

2013년 07월 24일(수) 17:21 [N군위신문]

  군위노인복지센터(센터장 박현민)는 24일 중복(7월 23일)을 맞아 지역의 홀몸어르신 30명에게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 사회복지사 부부의 뜻깊은 나눔이 더해져 더 특별했다.

군위지역자활센터의 강병진 씨와 군위노인복지센터의 신은정 씨는 두 사람의 아들 민준 군의 첫 돌잔치 축의금 중 일부를 이번 행사에 기부했다. 강변진·신은정 부부는 “아이의 재능 교육도 중요하지만 어려서부터 나눔 교육을 자연스럽게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민준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나눔을 실천하면 커서도 더 사랑받을 수 있는 소중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에 우리 부부의 마음이 통했다”고 말했다. 박현민 센터장은 “이 ‘생애 첫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둘러 볼 수 있는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1988년 故 김수환 추기경에 의해 설립된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생애첫기부’ 나눔 캠페인은 아이의 생일잔치를 열어주는 대신 그 비용으로 후원금을 내거나 돌잔치 등의 축의금을 난치병 어린이 돕기, 다자녀 출산 격려금, 재능 기부 등으로 생애 첫 기부를 하는 나눔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