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 업 명: “향기 가득 허브체험 교실: 활기찬 사회참여의 시작” -  자개 화병 생화꽃꽃이
2. 일    시: 2024. 9. 24. (화) 14:00 ~ 16:00 / 11회차
3. 장    소: 허브로치 가든센터(대구광역시 소보면 위성2길 12)
4. 지원대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자 6명

-. 군위읍  은00어르신은 명절 지나고 만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고 제법 시원한 바람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니 기분이 좋다고 하십니다. 오늘 하얀 달항아리에 자개스티커를 붙이고 있으니 내 맘대로 여기 붙이고 저기 붙이고 속이다 시원해 지는 것 같다 합니다. 오늘 하루도 역시 실컷 웃고 재미나게 잘 놀다간다고 고맙다 인사주셨습니다.

-. 소보면 신OO어르신은 평소 같이 수업 듣던 동네 짝꿍이 병원 진료로 아쉽지만 같이 못 왔다 합니다. 혼자 차량 기다릴 때는 뭔가 어색하고 그렇던데 차 타니 친구들이 반겨주고 추석 잘 지냈는지 물어 봐주고 하하 호호 웃다 보니 같은 동네에 살고있는 것도 아닌데 오랜 친구처럼 가깝게 느껴 졌다고 합니다. 이번 허브 수업을 통해서 몰랐던 친구가 생기고 평범했던 화요일이 요즘은 매주 행복해서 기다려지는 화요일로 바뀌었다고 하십니다.

-. 어르신들의 젊은 시절 부의 상징이며 혼수로 흔히 잘사는 집에 자개로된 장은 하나씩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개장이 없어 늘 부러움이 였는데 오늘 수업 하면서 원 없이 실컷 항아리에 붙였더니 원을 풀었다라고 말하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 고마움의 대표 꽃 카네이션과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금잔화를 이용한 생화 수업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와 꽃 향기로 가득한 시간이였습니다.